파주시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상황에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2차 지급 절차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1차 지급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91%라는 높은 지급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8일까지 총 2만9천749명의 시민에게 약 161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지급 대상은 1차 미신청자를 포함해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시민 약 36만 명이다. 2026년 3월 30일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가구별 합산액이 기준표 이하인 경우 대상자가 된다. 다만, 고액 자산가는 별도 검증을 통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 특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는 5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구는 45만 원 ▲그 외 소득 하위 70% 가구는 10만 원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나 파주페이(지역사랑상품권)로 지급되며,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신청 첫 주에는 원활한 접수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한다.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제한되나, 주유소의 경우 매출액과 관계없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김영희 파주시 복지지원과장은 “1차 지급의 성과를 바탕으로 2차 지급 역시 시민 불편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력 집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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