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손흥민의 컨디션을 100%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고 밝혔다.
LAFC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6 MLS 13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LAFC는 공식전 3연패를 기록했다.
이른 시간 LAFC가 실점했다. 전반 4분 만에 토들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9분엔 요리스의 치명적인 실책이 나오며 산토스에게 추가 실점했다. LAFC는 후반 28분 마르티네스가 추격골을 넣었으나 끝내 1-2로 패배했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분투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88%(36/41), 기회 창출 4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도스 산토스 감독은 “답답한 경기였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원하는 대로 가지 않는 순간이 있다. 4분 만에 실점했으나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 이전 2경기에서 힘들었던 상황을 고려하면 선수들의 반응이 괜찮았다. 우리가 경기를 밀어붙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LAFC는 이번 시즌 초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시즌 시작 후 11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그러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을 병행하며 체력적인 부담이 생겼고 최근 3경기에서 전부 패배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에도 의문 부호가 붙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빡빡한 일정이 손흥민, 드니 부앙가 등 핵심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냐는 물음에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손흥민도 팀을 돕고 싶어 한다. 우리도 그를 믿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하지만 손흥민을 100% 몸 상태로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지금 우리 선수들 중 컨디션이 온전한 선수는 없다. 그게 현실이다. 그래도 지난 2경기 이후 선수들이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승점을 얻지 못한 건 이 팀이 받을 결과가 아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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