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금포인트 사용처가 경기도 내 야구장과 식물원 등 문화·여가 시설로 확대된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재단법인 한택식물원, 프로야구단 KT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납세자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세금포인트 2점을 사용해 입장권 2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용 좌석은 응원지정석과 스카이존, 외야 잔디자유석 등이다. KT위즈는 스포츠 분야 최초의 세금포인트 사용처다.
용인특례시에 위치한 한택식물원에서는 세금포인트 1점을 사용하면 입장료 1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택식물원은 자생·외래식물 1만여 종과 900여만 본의 식물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종합식물원으로, 환경부가 지정한 희귀·멸종위기 식물 보전기관이다.
특히 한택식물원은 기존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용인시민과 경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인근면민 할인에도 세금포인트 할인이 추가 적용된다. 다만 어린이·청소년·단체는 제외된다.
비수도권 사용처도 함께 늘었다. 대구미술관에서는 세금포인트 1점을 사용하면 일반 전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고, 특별전은 1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금포인트 할인 쿠폰은 모바일 홈택스인 손택스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손택스 로그인 후 ‘마이홈택스’ 메뉴에서 세금포인트 혜택 바로가기를 선택한 뒤 모바일 쿠폰 메뉴에 들어가면 사용처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성실납세자가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리기 위해 세금포인트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금포인트는 개인 납세자와 중소기업이 납부한 세액에 따라 부여되는 제도로, 자진납부세액 10만원당 1점이 적립된다. 국세청은 현재 관광지와 과학관, 영화관 등 전국 30여개 문화·여가 시설에서 세금포인트 할인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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