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 후보는 가평군민이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도시지역보다 더 많이 부담해 온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교통비·돌봄비·생활관리비 3대 반값 생활비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가평군민은 수도권에 살고 있지만, 수도권 수준의 생활 인프라는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가평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더 비싼 난방비, 더 많은 교통비, 더 먼 병원 이동비를 감당해 온 현실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3대 반값 생활비 공약은 ▲교통비 반값 ▲돌봄비 반값 ▲생활관리비 반값으로 구성됐다. 이는 김 후보 선거공보에 담긴 군민 중심 대중교통 혁신, 출산·양육·돌봄 지원 강화, 어르신·장애인 돌봄체계 구축, 생활 격차 없는 정주환경 구축 공약을 군민 생활비 절감 관점에서 재구성한 것이다.
먼저 김 후보는 교통비 반값 공약을 통해 군민의 이동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서울 면적의 1.4배에 달할 만큼 넓은 지역이지만, 대중교통 여건은 도시지역에 비해 부족하다. 서울에서는 지하철 한 번으로 해결될 이동도, 가평에서는 버스를 오래 기다리거나 급한 경우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병원, 장보기, 통학, 출퇴근 등 일상 이동 자체가 군민에게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문제도 학부모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대중교통 배차 간격이 길거나 통학 동선이 불편한 지역에서는 학부모가 직접 자녀를 등하교시키는 경우가 많아, 교통비뿐 아니라 시간 부담까지 함께 발생하고 있다. 이는 가정의 일상과 생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생활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에 김 후보는 행복택시 확대, 경로당 전용버스인 똑버스 도입,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대성리 버스종점 연장, 가평역·청평역 중심 환승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가평의 교통 문제는 단순한 이동 문제가 아니라 생활비 문제”라며 “버스가 부족하고 병원이 멀어 생기는 택시비, 이동비, 시간 손실은 물론, 학부모가 자녀 등하교까지 직접 책임져야 하는 부담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김 후보는 돌봄비 반값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아이돌봄, 병원동행, 어르신 통합돌봄을 확대해 가족이 감당해 온 돌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초등돌봄·방과후·긴급 아이돌봄 확대, 맞벌이 부부 아동의 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 어르신·장애인 통합돌봄체계 구축,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아이 돌봄과 어르신 돌봄은 더 이상 한 가정만의 책임으로 남겨둘 수 없다”며 “가평군이 돌봄 공백을 메우고, 가족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생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김 후보는 생활관리비 반값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상하수도와 도시가스, LPG 배관망 확대,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행복마을관리소 기반 생활서비스 통합 제공 등을 통해 군민이 매달 부담하는 생활관리비를 낮추겠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철 난방비 문제는 가평군민이 체감하는 대표적인 생활비 격차라고 지적했다. 도시가스가 보급된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난방을 해결할 수 있지만, 가평의 많은 지역은 도시가스나 안정적인 에너지 인프라가 부족해 겨울철마다 수백만 원의 기름값을 부담해야 하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김 후보는 “도시에서는 도시가스로 해결할 난방비를, 가평군민은 기름값으로 몇 배 더 부담하고 있다”며 “상하수도와 도시가스, LPG 배관망 확대는 단순한 기반시설 사업이 아니라 군민의 생활비를 줄이는 민생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번 3대 반값 생활비 공약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와 외부 재원 유치를 강화하고, 중복·낭비성 예산을 줄여 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절감 정책에 재정을 우선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가평군민은 그동안 수도권의 물과 환경을 지키는 역할을 해왔지만, 정작 생활 인프라에서는 소외돼 왔다”며 “이제는 국가와 경기도의 지원을 이끌어내 군민의 삶으로 예산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반값 생활비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가평에 산다는 이유로 더 부담했던 비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이라며 “교통비는 낮추고, 돌봄 부담은 덜고, 난방비와 생활관리비는 줄여 군민의 지갑을 지키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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