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중구 신흥동에 방치해 온 옛 청사 부지와 건물을 민간에 판다.
군은 중구 신흥동3가 7의 215 일대에 위치한 토지 6천235㎡(1천889평)와 건물 4개 동을 매각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군은 20일까지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입찰 참여자를 모집하며, 이튿날인 21일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의 기준이 되는 감정평가 금액은 약 210억 원이다. 구매자는 낙찰 대금을 3년간 나누어 낼 수 있다.
해당 부지는 옹진군이 2006년 남구(현 미추홀구) 용현동으로 청사를 옮기기 전까지 사용하던 곳이다. 이후 군은 이곳을 농업기술센터 사무실로 써왔으며, 한때 농업기술센터 건물을 새로 지어 영구적으로 사용할 계획도 세웠다.
그러나 건물이 노후해 사고 우려가 제기된 데다, 최근 군 재정 상황이 어려워지자 군은 결국 부지 자체를 처분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현재 군은 시 지방재정투자심사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내부 검토 끝에 부지 활용 대신 매각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사업자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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