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메트로, 엑스포 EV버스 190대 포기…손실 67억 엔 반영
글로벌 증시 동향 (5월 14일 기준)
육상자위대 아사카 주둔지 전경/사진=박진우 특파원 ⓒ포인트경제
▲ 일본, 필리핀에 지대함미사일 수출 검토…무기 수출 확대 움직임
NHK는 15일, 일본 방위성이 육상자위대가 보유한 88식 지대함미사일을 필리핀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측은 이달 들어 일본에 해당 장비 이전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88식 지대함미사일은 지상에서 해상의 함정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거리는 백수십 킬로미터에 이른다.
일본은 해당 미사일을 앞으로 순차적으로 사용 중단하고 신형 미사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보유 중인 기존 미사일을 필리핀에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미사일은 2026년 4월부터 5월에 걸쳐 필리핀에서 열린 미국군 등과의 합동훈련 ‘발리카탄’에서도 사용됐다. 당시 자위대는 현지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일본은 앞서 2026년 4월 무기 수출 관련 규정을 개정해,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의 수출도 원칙적으로 가능하게 했다. 일본과 필리핀 사이에서는 해상자위대의 아부쿠마형 호위함 이전도 검토되고 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필리핀과 일본의 안보 협력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일본의 방위장비 수출 움직임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 오사카 메트로, 엑스포 EV버스 190대 포기…손실 67억 엔 반영
오사카 메트로는 오사카 시내 지하철과 버스 사업을 운영하는 공공 교통회사다.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기간에는 회장 주변 교통수단으로 전기버스도 운행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오사카 메트로는 지난 14일, 엑스포 회장 등에서 사용했던 전기버스 190대와 관련해 2026년 3월기 결산에 67억 엔(한화 약 634억 원) 규모의 손실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버스들은 차량 문제로 사고가 잇따르면서 일반 노선버스 등으로 계속 사용하는 것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사카 메트로는 190대를 앞으로 사업에 쓸 가능성이 없는 유휴자산으로 보고, 장부상 가치를 낮추는 감손 처리에 37억 엔을 반영했다. 또 국가와 오사카부, 오사카시에서 받은 보조금 반환 예상액으로 30억 엔을 계상했다.
회사 측은 “계속 사용하는 것을 경영 판단으로 단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 결산에서는 330억 엔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EV버스 사업을 담당한 임원에 대한 처분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글로벌 증시 동향 (5월 14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6만2654.05로 마감해 -0.98% 하락했다.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 6만3799.32까지 올랐지만,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주력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전환했다. 장 후반에는 매도세가 강해지며 이날 저점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5만63.46으로 거래를 마쳐 0.7%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370.26포인트 오른 수치로, 다시 5만 선을 회복했다. 시스코시스템즈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AI 관련 수요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S&P500과 나스닥도 함께 상승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KS11)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 상승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으며, 장중 한때 7991.04까지 오르며 8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 반도체주 상승과 AI 관련주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다만 외국인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8000선 돌파에는 이르지 못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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