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 주최 비대면 러닝 캠페인 후원
참가자 전원에 국산 아카시아꿀 사용한 꿀꽈배기 증정
수익금 전액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사용 예정
농심, 꿀벌런에 꿀꽈배기 후원 /농심 제공
[포인트경제] 농심이 ‘세계 꿀벌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기부형 러닝 캠페인 ‘2026 꿀벌런’에 대표 스낵인 ‘꿀꽈배기’를 후원하며 꿀벌 생태계 보호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린 뒤 이를 인증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농심은 참가자 1000명 전원에게 제공되는 러닝 패키지에 포함될 꿀꽈배기 1000봉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심의 이러한 행보는 제품의 주원료인 꿀과 깊은 관련이 있다. 1972년 첫선을 보인 꿀꽈배기는 오랜 시간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해 왔으며, 농심은 이를 바탕으로 양봉 생태계 보존에 앞장서 왔다. 지난 2월에는 한국양봉농협에 양봉농가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를 직접 심는 등 실질적인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꿀꽈배기 브랜드의 특성을 살려 꿀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봉농가와의 상생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꿀벌의 날은 꿀벌의 생태계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슬로베니아의 제안으로 2017년 UN이 공식 지정한 날이다. 슬로베니아는 오랜 양봉 역사를 바탕으로 꿀벌 보호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려왔으며, 이번 꿀벌런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농심 조용철 대표이사 /농심 제공
한편, 농심은 간판 브랜드인 '신라면'을 통해 K-푸드의 위상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농심에 따르면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은 2025년 기준 누적 매출액 2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식품 브랜드 중 전례 없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40년간 판매된 약 425억개의 면발 길이를 합치면 지구와 태양을 6번 왕복할 수 있는 규모로, 1991년 이후 35년째 부동의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는 신라면이 단순한 성과를 넘어 글로벌 식문화를 선도하는 K-푸드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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