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24시간 소아 응급진료…전국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14개소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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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소아 응급진료…전국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14개소로 증가

헬스경향 2026-05-15 11:0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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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성빈센트병원 추가 지정
전국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현황(출처=보건복지부)

소아 응급환자가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전국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최근 2개소가 추가돼 총 14개소로 늘어났다.

복지부는 15일 서울에 위치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경기에 위치한 가톨릭대 성빈센트트병원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소아환자는 전체 응급실환자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나 나이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고 사용장비도 달라지는 등 의학적 특수성이 있어 전용인력·시설·장비를 갖춘 전문화된 진료체계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중증 및 중등증(KTAS,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1~3등급) 소아 응급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016년부터 소아응급의료체계 사업을 운영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속 확대해왔다.

이번 추가 지정은 2025년 11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이뤄졌으며 응급의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소아 응급환자 진료 실적과 인력·시설·장비, 최종 치료 역량 등이 포함된 운영계획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성빈센트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을 우선 선정한 바 있다. 두 기관은 2026년 1월 선정 당시 추가적인 시설 공사와 장비 보강 등이 필요해 4월 30일까지 기준 충족을 조건으로 지정됐었으며 복지부는 5월 6일과 7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필수 인력, 시설, 장비를 모두 확보하였음을 확인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입원 진료와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등 다른 전문과목의 협의 진료를 통해 경기 남부 권역의 소아 응급환자가 원활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서울성모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수도권 응급환자를 우선 진료하면서도 세부 분야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충분하게 확보해 다른 응급의료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환자를 전원 받아 소아중환자실(PICU) 입원과 응급 수술·시술 등 최종 치료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성인 응급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환자 수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담 전문의 1인당 1억원 규모로 연간 최대 10억원의 운영비(국비 100%)를 지원하고 있다. 또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수가를 가산해 적용하고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대상 기관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의료적 손실을 보상한다.

* 소아전문진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별 안정적인 소아전문진료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사후보상 방식의 새로운 지불제도 도입(‘23~, 현재 13개소)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소아 응급의료는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필수의료 분야이자 국가가 책임지고 든든하게 지원해야 하는 영역으로 앞으로도 소아 응급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을 통해 소아 환자들이 야간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중증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는 중증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올바른 응급의료 이용을 권장하면서 가벼운 증상의 소아 응급환자는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나 동네 병·의원, 시범운영 중인 온라인 소아전문상담(아이안심톡)을 먼저 활용,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중증 및 중등증 소아 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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