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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SM그룹 제조 계열사 SM벡셀이 방산·전동화 사업 성장에 힘입어 3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M벡셀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적자에서 벗어나 세 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6억원으로 직전 분기(323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422억원)과 영업이익(8억원)은 소폭 감소했다.
실적 개선은 방산과 자동차 사업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이끌었다. 배터리사업부문에서는 K-239 천무 다연장로켓체계용 230mm급 무유도탄 리튬 앰플전지 납품이 본격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자동차사업부문은 기존 내연기관 엔진 부품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하이브리드 차량용 엔진 부품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실적 방어에 나섰다.
회사 측은 방산과 하이브리드 차량 부품 사업이 기존 사업 대비 수익성이 높고 추가 이익 창출 효과도 큰 만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벡셀은 실적 개선과 함께 투자자 소통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주요 증권사와 함께 기업설명회(NDR)를 진행 중이며,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방산·드론·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SM벡셀 관계자는 “자동차사업부문은 저점을 지나 회복 구간에 진입했고 배터리사업부문 역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K-방산 수요 확대에 따른 고수익 구조가 향후 실적 개선 흐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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