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유럽 무인체계 시장 정조준... 밀렘 로보틱스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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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유럽 무인체계 시장 정조준... 밀렘 로보틱스와 ‘맞손’

포인트경제 2026-05-15 10:5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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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현지 UGV 사업 공동 참여 계약
미래 지상전 겨냥한 무인체계 영토 확장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현지 성능 시연 성공

1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BSDA 2026'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4사업단장, 쿨다르 바르시 밀렘 로보틱스 CEO, 임경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 법인장, 비오렐 미놀레 루마니아 방위산업협회 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1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BSDA 2026'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4사업단장, 쿨다르 바르시 밀렘 로보틱스 CEO, 임경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 법인장, 비오렐 미놀레 루마니아 방위산업협회 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포인트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화력체계 위주의 유럽 방산 포트폴리오를 무인체계로 대폭 넓힌다. 루마니아 무인지상차량(UGV)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미래형 지상전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포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개최된 국제 방산전시회 'BSDA 2026' 현장에서 에스토니아의 무인체계 전문기업 밀렘 로보틱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HARO)과 무인지상차량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최근 안보 환경 변화로 다목적 무인체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의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차세대 UGV 도입을 검토 중인 루마니아 군의 요구사항에 맞춰 현지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차륜형 UGV 플랫폼인 '아리온스멧(Arion-SMET)'과 '그룬트(GRUN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밀렘 로보틱스는 험지 기동성이 뛰어난 궤도형 플랫폼 '테미스(THeMIS)'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현재 보유한 플랫폼보다 규모가 큰 궤도형 무인차량도 공동 개발 중이다.

계약 체결에 앞서 진행된 현지 성능 시연도 루마니아 군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룬트와 테미스를 활용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를 통해 루마니아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 능력을 입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쿨다르 바르시 밀렘 로보틱스 CEO는 테미스가 유럽에서 가장 먼저 양산체계에 진입한 UGV임을 강조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루마니아 내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지역 방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임경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장 역시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유럽과 NATO 시장에서 무인체계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방산 업종의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방산주의 주가 흐름이 다소 부진했으나 이는 인도 일정이 하반기에 집중된 계절적 영향일 뿐 지상방산 영업이익은 1분기를 저점으로 재차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약 39조7000억원에 달하는 지상방산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며, 연내 기대되는 수주 파이프라인이 구체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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