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이 과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4일(한국시간) “킨은 레알 마드리드를 거절하고 맨유에 남는 것이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킨은 맨유 역사에 남을 주장이다. 지난 1993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무려 7번 우승했다. 특히 1998-9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FA컵,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경험했다.
최근 킨이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 자신이 맨유를 떠나 이적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단순한 답이 뭔지 아나? 난 맨유에서 정말 행복했고 만족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안락함 속에 있었다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람들은 안락함 속에서 도전을 두려워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난 유벤투스나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도 있었다”라며 “난 맨유에서 대부분의 시즌을 기억한다. 우리가 항상 우승한 건 아니지만 경쟁하고 있다고 느꼈다. 그걸로 충분했다”라고 더했다.
킨은 2005-06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났다. 당시 킨이 동료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이를 접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킨이 팀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 킨은 셀틱에 합류해 반시즌 동안 활약한 뒤 축구화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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