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역 맞춤형 보건 정책 수립의 나침반 역할을 할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가 질병관리청 및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하여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 내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의 근거가 되는 법정 조사로, 지역 주민의 실제 건강 수준과 생활 습관을 지표화하는 데 목적이 두고 있다. 단순한 통계 수집을 넘어, 도시의 보건 복지 지형도를 다시 그리는 기초 자료가 된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고혈압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거나 흡연율이 급증할 경우, 해당 지역에 특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배치되는 식이다.
조사 대상은 통계적 기법에 따라 선정된 안산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이다.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태블릿 PC를 활용한 1대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진행된다.
방문 조사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 측은 조사원 신분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사전 교육까지 마무리했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익명성이 보장되며 보건 사업 수립 및 평가 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안산시 관계자는 “객관적인 건강 지표 산출은 시의 보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필수 과정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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