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슬롯 감독은 실망스러운 시즌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에도 자신이 리버풀의 사령탑으로 남아 있을 거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강 탈락했고, 잉글랜드 FA컵도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4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무관이 확정됐다.
리버풀 팬들은 슬롯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 영국 ‘BBC’는 “슬롯 감독을 향한 리버풀 팬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 리버풀이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경기력과 팀 정체성 모두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슬롯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이 24시간도 안 된 시점에서 1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슬롯 감독을 믿고 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슬롯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 사령탑으로 남게 됐다”라고 밝혔다.
‘골닷컴’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내가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 감독일 거라고 믿을 이유는 충분히 있다. 우선 나는 리버풀과 계약이 돼 있다. 두 번째로 우리가 나누고 있는 모든 대화 때문이다. 그게 내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훌륭한 시즌은 아니었다. 비판이 나오는 것도 정상이다”라며 “우리 모두가 각자의 몫을 겪었다. 선수, 감독, 구단 관계자들도 자기 몫을 겪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장기적인 미래를 둘러싼 소음에도 불구하고 당장의 우선순위는 TOP 4를 확보해 다음 시즌에도 다시 유럽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뛰는 것이다. 슬롯 감독은 잠재적인 후보를 둘러싼 추측보다 구단 내부 대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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