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실질적 지원과 변화 지속 약속
현직 교사 사직 고민 등 교육 위기 타개 의지
서울 낮 최고 32도 기록...일교차 15도 안팎 주의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포인트경제] 스승의 날인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교사들의 실질적 교육 여건 개선을 약속한 가운데 정치권도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다짐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부모로부터는 생명을 받았으나 스승으로부터는 생명을 보람 있게 하는 법을 배웠다"는 말을 인용하며 스승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특히 "저 역시 어린 시절 스승님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었고 그 한마디 말씀이 지금까지도 제 삶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누군가의 진심 어린 믿음이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스승을 통해 배웠다고 술회했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따른 교사들의 고충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아이들의 고민과 상처를 마주하며 함께 아파하는 교사들의 책임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명감이 결코 사그라들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교실에서 땀 흘리는 전국의 모든 선생님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역시 교육 현장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현직 교사 절반 이상이 사직을 고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교육 현장의 위기가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민주당은 선생님들이 교단에서 자부심과 보람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교권과 학생 인권이 상생하는 조화로운 학교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효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담임 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한편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다. 주요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32도, 수원 31도, 대전 31도 등 평년 기온인 21~25도를 훌쩍 뛰어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고 오전까지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는 만큼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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