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경쟁력”…기업·정부, 사회문제 해결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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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경쟁력”…기업·정부, 사회문제 해결 머리 맞댔다

이데일리 2026-05-15 10: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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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비영리단체가 사회공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ESG 경영 확산과 돌봄 공백 등 복합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15일 오전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대한상공회의소·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6 사회공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업들이 그동안 추진해 온 사회공헌 성과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정부·기업·비영리단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들은 그동안 △취약계층 지원 △돌봄 △교육 △환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가치소비 확산 등 변화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돌봄 공백과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필요성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과 김영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장이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조 원장은 ‘ERT(신기업가정신)와 기업 사회공헌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고 김 센터장은 ‘민관협업 강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복지부는 그동안 관계부처 회의와 사회공헌 혁신자문단 위촉식 등을 통해 기업 사회공헌 지원 방향을 검토해왔다. 이번 포럼 역시 기업 사회공헌 활동이 사회가 필요한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복지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과 비영리단체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사회공헌이 실질적인 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기업의 자발성과 창의성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현장과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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