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3분께 김포시 운양동의 한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 상가건물 지하 1층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경기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됐다. 당시 건물 내부에는 상가 이용객과 관계자 등이 머물고 있었으며, 화재가 발생하자 시민 150여명이 스스로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3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거나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화재로 인해 기계실 내부 일부가 검게 그을렸고 업소용 건조기 1대가 불에 타는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관 등 인력 46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대는 화재 발생 약 23분 만인 오후 7시 46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당시 건물 내부에는 연기가 빠르게 퍼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기계실 내부에 설치된 업소용 건조기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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