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북한 노동당 제9차 대회와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대회의 성과적 개최를 축하하는 행사를 지난 14일 평양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주북 베트남 대사관이 마련한 사진 전시회로, 김일성·김정일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당·국가 지도자와 함께 당·국가 간 친선관계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이 전시됐다.
행사에는 박상길 외무성 부상과 관계자들이 초대됐으며,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 중인 레 호아이 쭝 베트남 외무장관과 레 바 빙 주북 베트남 대사 등이 참석했다.
쭝 장관은 같은 날 북한이 당 간부를 양성하고 재교육하는 최고교육기관인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찾았으며 주체사상탑도 참관했다.
지난 12일 평양에 도착한 쭝 장관은 13일 최선희 외무상, 김성남 당 비서 겸 국제부장과 각각 만났다.
베트남 특사단 방북은 지난해 10월 럼 서기장이 베트남 최고지도자로는 18년 만에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하는 등 양국 관계가 탄력을 받는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이후라는 점에서 베트남이 남북 간에 중재 역할을 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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