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분위기 끝까지 엉망! '부상 복귀' 음바페 "감독이 나를 4옵션으로 봐"...아르벨로아 "그런 말 한 적 없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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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분위기 끝까지 엉망! '부상 복귀' 음바페 "감독이 나를 4옵션으로 봐"...아르벨로아 "그런 말 한 적 없어" 반박

인터풋볼 2026-05-15 07:57: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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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자신이 선발로 나서지 못한 이유에 직접 입을 열었고,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은 이를 반박했다.

레알은 1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에서 오비에도를 2-0으로 이겼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음바페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전에 교체로 나서 잔디를 밟았다. 팬들의 야유가 거셌다.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고, 부상 회복 기간임에도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온 탓이다. 이번 시즌 우승을 놓친 팬들의 분노는 매우 컸다.

음바페의 활약은 여전했다.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잡으며 득점을 노렸다.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5분에는 주드 벨링엄의 득점을 도왔다.

교체로 출전한 음바페가 경기 종료 후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는 "아르벨로아 감독님이 나를 네 번째 공격수로 생각하셨기 때문에 출전시키지 않았다"며 자신이 벤치에서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선발로 뛸 준비가 되어 있었고, 감독님의 결정이니 존중해야 한다. 나는 화나지 않았다"며 "내 유일한 책임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에 반박했다. 그는 "음바페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그가 잘못 이해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감독이고 누가 뛰고 안 뛸지는 내가 결정한다. 불과 나흘 전만 해도 그는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상태였고, 이 경기는 결승전도 아니었다. 내가 말했듯이 음바페는 주전 공격수가 될 것이다. 나는 누구와도 문제가 없다.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불만을 갖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번 결정은 상황에 따른 것이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야유를 받은 음바페에 대해서는 "나는 언제나 팬들이 선수들을 지지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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