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기자] 테슬라 모델 YL의 국내 흥행 분위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예약 대수가 3천 건을 넘어선 가운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될 경우 테슬라코리아의 월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2만 대를 돌파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모델 YL 누적 계약 건수는 현재 약 3,100건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속적으로 추가 계약이 이어지며 예약 대수는 계속 증가하는 흐름이다.
물량 확보도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평택항으로 입항한 차량은 총 1,229대로, 이 가운데 모델 YL 물량은 약 700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전체 입항 물량의 약 57%를 차지하는 규모다.
모델 YL의 누적 입항 물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1차 300대, 2차 1,000대에 이어 이번 3차 700대까지 더해지며 현재 누적 입항 대수는 약 2,000대 수준까지 확대됐다.
테슬라코리아는 이미 지난 4월 국내 시장에서 약 1만 3,100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모델 Y 판매량만 1만 86대다. 업계에서는 모델 YL 출고가 본격화될 경우 5월 판매량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모델 YL은 기존 모델 Y 대비 실내 공간과 활용성을 강화한 모델로 알려지면서 3열 SUV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는 대형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과 테슬라 특유의 전동화 성능을 동시에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변수도 존재한다. 업계에서는 최근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인원 부족으로 인해 테슬라코리아가 일부 출고 일정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소진 속도가 빨라지면서 실제 고객 인도 일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럼에도 모델 YL 계약 증가세와 지속적인 물량 입항이 이어지고 있어, 테슬라코리아의 국내 판매 기록이 다시 한번 경신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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