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주말까지는 한여름…다음 주 ‘이날’ 비 오며 더위 꺾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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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주말까지는 한여름…다음 주 ‘이날’ 비 오며 더위 꺾인다

위키트리 2026-05-15 07: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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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이 시작된 것 같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씨다. 출근길에는 선선했지만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반소매 차림으로도 덥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청계천을 비롯한 공원 그늘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몰렸다. 아직 5월 중순인데도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기면서 도심 곳곳에서는 초여름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연합뉴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한여름 같은 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로 예보됐다.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서울은 낮 최고 32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전날 서울은 31.5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경기 여주 흥천면은 33.3도까지 치솟았고 서울 용산구 이촌동도 33도를 웃돌았다. 습도가 높지 않아 끈적한 더위는 덜하지만 기온 자체는 이미 7월 하순 수준에 가까운 날씨다.

기상청은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서쪽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뜨겁게 달궈지고 있고 상층에는 기압능이 자리해 북쪽 찬 공기가 내려오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맑은 날씨 속 강한 햇볕까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늘 주요 지역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25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서쪽 지역은 이날도 고온 현상이 뚜렷하겠다. 서울과 대전, 전주 등은 30도를 넘기겠고 광주와 춘천도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비교적 선선하겠다. 강릉은 25도, 부산은 23도, 제주 24도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주말까지 30도 안팎 더위 계속

이번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주말에도 낮 기온이 31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대구는 33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 기온이 평년보다 2~9도 높겠고 당분간 맑은 날씨 속 강한 햇볕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이 어울리지만 아침저녁에는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오전까지는 안개도 변수다. 강원 영동과 충남 남부, 전북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인천·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남권, 전북 내륙, 전남권,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도 안개가 예상된다. 해안 교량이나 강 주변 도로에서는 시야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자외선도 강하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을 제외한 상당수 지역에서는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양산이나 모자 등을 활용해 햇볕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음 주 수요일 전국 비, 더위 한풀 꺾일 듯

다음 주에도 날씨 변동폭은 크겠다. 주 초반까지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중반부터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되면서 기온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월요일인 18일까지는 서울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다. 강한 햇볕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에는 반소매 차림이 자연스러울 정도의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화요일인 19일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20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비가 내리면 현재 이어지고 있는 때 이른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도 25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다시 평년 수준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자외선과 오존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 자외선 지수는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상당수 지역에서 오존 농도도 높아질 수 있어 장시간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최근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서는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낮에는 덥더라도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만큼 얇은 겉옷을 챙기고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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