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태양, 전 직장 동료 폭로전…케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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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태양, 전 직장 동료 폭로전…케미 폭발

스포츠동아 2026-05-15 07:4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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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EPIKASE’

유튜브 채널 ‘EPIKASE’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에픽하이와 태양이 전 직장 동료다운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웃음을 안겼다.

에픽하이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전 직장 동료 모임 ft. 태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에픽하이는 코첼라 페스티벌을 마치고 돌아온 태양을 게스트로 맞았다. 이들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시절의 에피소드와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다.

타블로는 과거 태양의 춤을 따라 했던 일을 언급했고, 즉석에서 춤까지 재연해 태양을 당황하게 했다. 태양은 “제 무대 댓글에 ‘블로 형 생각난다. 웃기면 안 되는데 웃기다’고 하더라”며 진땀을 흘렸다.

코첼라 무대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태양은 “코첼라가 처음이라 어떤 분위기인지 상상이 안 갔다. 멤버들과 많이 고민했다”며 “팬이 아닌 분들도 오니까 어느 노래까지 해야 할지 고민했고, 20주년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빅뱅 컴백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태양은 “이제 앨범을 완성해야 하는데 곡은 있지만 아직 결정된 곡이 없다. 진심으로 큰일 났다”고 말한 뒤 GD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다.

GD는 “계속 작업하고 있다. 타이틀곡은 아직 안 나왔다”고 답했다. 컴백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특정 시점을 언급하며 “그쯤에 맞춰서 뭐가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에픽하이와 태양은 처음 만났던 때도 회상했다. 전 직장 동료들다운 뼈 때리는 폭로전이 이어졌고, 타블로는 태양이 자신의 상의 탈의 사진을 SNS에 올려 악플에 시달렸던 사연도 공개했다.

유쾌한 디스전 속에서도 오랜 시간 쌓아온 애정은 빛났다. 에픽하이는 태양의 음악 작업 완벽주의를 극찬했고,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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