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앞두고, 韓 축구 경사! '이한범 결승골' 미트윌란, 코펜하겐 꺾고 덴마크컵 우승!...'LEE-CHO' 2023-24시즌 이후 첫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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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앞두고, 韓 축구 경사! '이한범 결승골' 미트윌란, 코펜하겐 꺾고 덴마크컵 우승!...'LEE-CHO' 2023-24시즌 이후 첫 트로피

인터풋볼 2026-05-15 05: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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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트윌란 X
사진=미트윌란 X

[인터풋볼=송건 기자] 미트윌란의 이한범이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미트윌란은 15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2025-26시즌 DBU 포칼렌(덴마크컵) 결승전에서 코펜하겐을 1-0으로 이기며 우승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인 조규성과 이한범은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조규성은 원톱으로, 이한범은 오른쪽 스위퍼로 출전해 최전방과 최후방을 책임졌다.

이한범의 활약이 대단했다. 코펜하겐의 공격을 막아내며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공격에서도 뛰어났다.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랄 심시르가 올린 크로스를 이한범이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도 득점을 노렸다. 후반 44분 페널티 박스 우측으로 침투에 성공했고, 동료 선수에게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슈팅했다. 골키퍼에게 막혀 아쉬움을 표했다. 이후 추가 시간 6분이 지나 경기가 종료되자 선수들은 결승골을 터뜨린 이한범에게 달려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두 선수의 활약은 지표로도 확인되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결승골의 주인공 이한범은 도움을 한 심시르의 뒤를 이어 팀내 평점 2위를 차지했다. 8.3점을 부여받았다. 득점과 함께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83%(48/58), 긴 패스 성공률 50%(2/4), 공격 지역 패스 8회, 수비적 행동 7회 등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7.2점을 부여받았고,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6회, 수비적 행동 4회, 볼 경합 성공 9회(15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사진=미트윌란 X
사진=미트윌란 X

우승에 성공한 마이크 툴베르트 감독 역시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우승해서 기쁘다. 선수들이 훌륭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당연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 팬 여러분 모두 칭찬받아 마땅하다. 16,000명이나 되는 팬들이 이곳에 모인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는 구단과 팬덤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경기가 코펜하겐의 홈 구장에서 승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팬 여러분께서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미트윌란은 수페르리가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코펜하겐, 이번 시즌은 오르후스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조규성과 이한범 모두 2023-24시즌 리그에서 우승한 뒤, 계속 무관에 그쳤었다. 덴마크컵에서 우승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좋은 소식이다. 한 단계 발전한 모습으로 대표팀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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