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카세미루가 마이클 캐릭 정식 감독 승격론에 찬성표를 던지며 공개 지지에 나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다루는 ‘더 피플즈 펄슨’은 14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캐릭 감독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비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대반전 시나리오를 썼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성적이 오락가락했는데 후반기부터 반등이 시작됐다. 새로 부임한 캐릭 임시 감독이 빠르게 분위기를 추스르고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을 격파하며 빠르게 상승세에 올랐다.
중간에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에 패하는 고비도 있었지만, 연패의 흐름에 빠지지 않았다.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상위권을 끝까지 유지했다. 그 결과 맨유는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단기간에도 성과를 만들어낸 캐릭 임시 감독이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강해졌다.
카세미루가 팀의 반등을 이끈 캐릭 임시 감독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리오 퍼디난드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유는 현재 매우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 경기할수록 발전하고 있고 큰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있다. 내 생각에는 캐릭이 팀에 남아 더 기회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첼로티 감독을 보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카세미루는 “캐릭은 이 레벨에서 직접 뛰어본 사람이다. 선수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잘 알고 있다. 안첼로티가 위대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도 바로 그런 부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첼로티는 선수들이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 안다. 언제 밀어붙여야 하는지도 이해한다. 캐릭 역시 그런 부분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그가 계속 감독을 맡아야 한다”라며 캐릭이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기를 희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