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이면 "교권 존중과 교사 사기 진작을 위해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국민 청원이나 건의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특히 교권 하락 문제가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 관련 논의가 예전보다 활발해진 편이지만, 아직 법 개정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더군다나 최근 교권 침해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교사의 노고를 국가적으로 인정하고 예우하는 차원에서 '빨간 날'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스승의 날 당일, 오히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등으로 인해 학생도 교사도 마음 편히 축하하기 어려운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한다. 차라리 공휴일로 지정해 교사들에게 휴식을 주자는 의견이다.
스승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하지만,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는 못하고 있다.
스승의날이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재량휴업일'로 지정해 쉬는 학교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스승과 제자가 학교에서 함께 기념해야 의미가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쉬는 날이 되면 단순히 '노는 날'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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