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이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을지로 야장 나들이에 나섰다. 내향인 특유의 긴장된 모습과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한 달에 한 번 일탈'을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힙지로 출격…선글라스 못 벗은 내향인의 현실
문채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인파가 몰리는 을지로3가 '힙지로'를 찾았다. 시민들이 잇달아 알아보자 선글라스를 쉽게 벗지 못한 채 "을지로에 오는 게 아니었다"며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웨이팅 인원이 2700명대를 넘긴 음식점을 보고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거리 곳곳에서 팬들의 반가운 외침이 이어지자 문채원은 사진 촬영과 인사를 나누며 즉석 팬미팅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골목의 북적이는 인파에 결국 차를 타고 자리를 피하는 내향인다운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새로운 경험이 시간을 더 길게 만들어"…진솔한 일탈 철학
이후 생애 첫 하이디라오를 경험한 문채원은 제작진과 야장에 자리를 잡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저녁 6시부터 밤 10시 50분이 됐는데 시간이 천천히 간 것 같다. 이 순간들을 천천히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일탈을 해보고 싶다. 반복되는 일상은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데, 새로운 걸 경험하니 시간을 더 길게 만끽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주병을 돌려 '회오리주' 만들기에 도전한 문채원은 생각처럼 되지 않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습 끝에 술잔을 부딪힌 그는 소주를 한 모금 마신 뒤 "20대 때 방황하던 맛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으며, "비방용입니다"라고 덧붙이며 능청스러운 너스레로 분위기를 띄웠다.
6월 비공개 결혼 앞두고 남다른 '결혼 전 일탈'
문채원은 오는 6월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이다.
결혼을 한 달 앞두고 공개된 이번 영상에 누리꾼들은 "결혼 전 마지막 일탈 인증이냐", "내향인 공감 100%", "선글라스 못 벗는 거 너무 귀엽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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