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에 래퍼 트래비스 스콧이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앞서 스콧은 실험 영화 〈애그로 드리프트〉를 통해 배우로 변신한 적이 있지만,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지는 않았는데요. 12일(현지시각) 감독이 스콧의 캐스팅 이유를 직접 밝혔어요.
〈오디세이〉 포스터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대서사시인 '오디세이아'에서 출발합니다. 놀란 감독이 주목한 건 오디세이아가 구전 서사라는 점이었어요. 스콧에게 극 중 음유시인 캐릭터를 맡긴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입에서 입으로 전한 음유시인의 역할과 래퍼라는 직업에 닮은 부분이 있다는 것이 감독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스콧은 과거 영화 〈테넷〉의 테마곡 ‘The Plan’으로 놀란 감독과 협업한 인연도 있고요.
이번 작품에는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샤를리즈 테론,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등 다수의 배우가 함께 출연하며, 영화는 8월 5일 국내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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