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줄 왼쪽부터>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와 김영춘 충남교육감 후보가 14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아랫줄 왼쪽>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는 14일 대리 등록, 이명수 예비후보는 15일 등록할 예정이다. /사진=오현민 기자
이병도·김영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후보자 등록을 완료하고 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병학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장을 통해 대리접수를 진행했다.
이병도·김영춘 후보는 후보자 등록 첫날인 14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방문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접수 창구의 문이 열리자마자 방문한 이병도 후보는 그 자리에서 만난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와 반갑게 인사하며 서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등록을 마친 이병도 후보는 "충남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멋진 교육을 펼쳐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39년간 교육자로서의 생활을 마치고 처음으로 선거에 뛰어든 그는 "선거를 3~4번 치렀다는 소리 안 듣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보수진영 후보를 견제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앞서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로 선정된 14명의 후보들과 함께 2026교육대전환 5대 공동공약을 발표한 그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복지와 민주주의를 더욱 강화해야 할 때"라며 "입시 경쟁으로 왜곡된 교육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성장과 발달이 이뤄지는 교육 체제를 임기 내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진보진영의 또 다른 후보인 김영춘 후보도 14일 오전 충남선관위에 방문했다. 앞서 단일화 한 이후 김 후보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상경 전 예비후보도 함께하면서 조직 내 결속력을 보였다.
등록 절차를 마친 그는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성장은 교육에 의해서 이뤄졌다. AI 시대엔 입시교육 중심에서 창의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 교육공동체와 머리를 맞대고 뉴 충남 교육에 앞장서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대리 등록을 완료한 이병학 후보는 이날 오전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를 방문해 특수교육대상자 교육권 보장과 특수교육 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병학 후보는 "충남교육은 이제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닌 실제 현장을 바꾸는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전했다.
당초 모든 후보가 첫날 등록을 마치고 승리를 향한 대장정의 막이 오를 예정이었으나 이명수 예비후보는 "첫날 도지사 후보등록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여 다음날 오전 직접 등록하러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