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행위와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박나래(41)가 13일 3차 경찰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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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오후 1시께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경찰은 박 씨의 의료법 위반 의혹을 확인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무허가 의료인인 ‘주사 이모’ 이모(45) 씨로부터 수액 주사를 맞고 항우울제를 처방받는 등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진행된 조사에서 경찰은 박 씨의 특수상해와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박 씨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 중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사건은 총 7건이다. 박 씨의 전직 매니저 2명은 지난해 12월, 매니저 재직 당시 박 씨에게 여러 차례 폭언과 폭행, 술자리 강요, 성희롱 등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처방 등 의료 관련 개인 심부름 대행, 회사 일을 하면서 쓴 개인 비용을 정산해주지 않았다고 고소장에 적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박씨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맞고소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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