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진호가 뇌출혈로 쓰러진 지 44일째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마비 증세가 남아 있지만 가벼운 대화와 이동이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44일째 입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이진호는 지난달 1일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져 응급 이송된 뒤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전화 통화 중이던 가수 강인이 이상을 감지하고 119에 신고해 빠른 구조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상태가 위중해 부모·형 등 극히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만 면회가 허용됐으며, 절친한 동료 이용진도 소식을 듣자마자 병원을 찾았다.
이후 의식을 되찾은 이진호는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자리를 옮겼고, 의료진은 회복 경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뇌출혈은 신경 손상에 따른 후유증이 장기간 남을 수 있어 꾸준한 재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거동·의사소통 가능'…조심스러운 회복세
현재 이진호는 일부 마비 증세로 인해 의사소통과 거동에 불편함이 남아 있다. 그러나 가벼운 대화를 나누고 이동하는 것이 가능한 수준까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개그맨들도 병문안을 통해 쾌유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건강 위기 이전부터 잇따른 논란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다. 2024년 10월에는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인한 채무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변제를 약속했으며, 이듬해 9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설상가상으로 뇌출혈까지 겹치며 사실상 최악의 연속 위기를 맞은 셈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제발 건강부터 회복하길 바란다", "동료들이 곁에 있어 다행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이진호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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