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26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V2.0' 실무 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한 마을·체험 호스트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체류형 관광 브랜드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Shilange)'의 콘텐츠 고도화를 위한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섰다. 단순 숙박을 넘어 주민의 삶과 여행이 어우러지는 로컬 스테이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2026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V2.0' 마을 및 체험 호스트 67개소를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 강의와 워크숍을 결합한 4회 집중 과정의 첫 일정으로, 숙박을 담당하는 마을호스트와 웰니스·공예·미식 분야 체험호스트가 함께 참여해 주민 주도의 체류형 마을 여행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현장에서는 전문가 강의를 통해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마을의 숨은 자원을 발굴해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로 연결하는 실전 기획도 진행됐다. 특히 오는 8월 운영 예정인 '2026 순천마을여행주간'을 앞두고 공간과 콘텐츠를 직접 설계하는 과정이 함께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호스트는 "숙박 공간을 넘어 마을의 이야기와 미식, 체험을 어떻게 하나의 콘텐츠로 연결할지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순천만의 숨은 매력을 담은 여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다음달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간 스타일링과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 로컬 콘텐츠 상품화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밀착 지원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좋은 공간을 완성하는 핵심은 사람과 콘텐츠"라며 "주민들이 단순한 숙박 운영자를 넘어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순천만의 차별화된 체류 브랜드 '쉴랑게'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는 마을의 삶과 이야기를 여행 콘텐츠로 연결하는 순천형 체류 관광 브랜드로, 순천시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2026 마을여행주간'을 운영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마을 여행 패키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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