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새 이름 주고 방중 도왔더니'…루비오 '마두로 체포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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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새 이름 주고 방중 도왔더니'…루비오 '마두로 체포룩' 논란

연합뉴스 2026-05-14 17:2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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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내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로 꼽히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중국의 제재 대상 신분임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베이징 방문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13일 백악관에 따르면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12일(현지시간) 베이징으로 향한 미국 대통령 전용기에는 루비오 장관 등이 동행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의 중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는 과거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주) 시절 중국의 인권 문제와 홍콩 탄압, 신장 위구르족 강제노동 문제 등을 강하게 비판했고 이에 중국은 두 차례 제재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제재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통상 중국의 제재는 당사자와 가족의 중국 입국 금지 등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루비오 장관의 중국 방문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루비오를 국무장관으로 임명한 뒤 중국 측은 그의 중국어 이름표기를 기존 '卢比奥'(로비오)에서 '鲁比奥'(로비오)로 변경했습니다.

중국이 루비오 장관의 중국어 이름을 바꾼 것은 과거 제재 대상인 '卢比奥'와 현재의 국무장관 '鲁比奥'를 구분해 사실상 미리 외교적 '출구'를 마련해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과거 제재를 받은 그가 방중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주목받은 가운데 베이징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찍힌 그의 사진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올해 1월 미국에 의해 체포될 때 입고 있었던 나이키의 회색 '테크 플리스'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당시 이 옷은 이른바 '마두로 체포룩'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습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이날 루비오 장관의 사진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리면서 "루비오 국무장관이 에어포스원에서 나이키 테크 '베네수엘라' (모델을) 입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중국 온라인에서는 루비오 장관이 중국의 제재를 조롱하는 것이자 중국을 도발하려는 것이라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제작: 김해연·구혜원

영상: 로이터·AFP·X @StevenCheung47·@Terenceshen·사이트 미국 국무부·바이두·연합조보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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