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도 '다차종 시대'···페라리코리아, 공격적 라인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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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도 '다차종 시대'···페라리코리아, 공격적 라인업 확장

뉴스웨이 2026-05-14 16:3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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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사진=페라리코리아

페라리코리아가 공격적인 신차 투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라인업 확대에 적극 나서며 존재감 키우기에 힘을 싣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국 시장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출시와 국내 도입 간격도 눈에 띄게 짧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페라리코리아는 13일 서울 반포 전시장에서 프라이빗 뷰 행사를 열고 신형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1월 공개된 쿠페 모델에 이어 약 6개월 만에 오픈톱 버전까지 국내 시장에 투입한 것이다.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는 기존 SF90 스파이더를 대체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반 슈퍼 스포츠카다. 4.0L V8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3개를 결합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05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3초, 최고속도는 시속 330km 이상이다.

오픈톱 모델 특유의 감성과 고성능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강조했다. 접이식 하드톱(RHT)을 적용해 쿠페 수준의 차체 강성과 정숙성을 확보했고, 시속 45km 이하에서 14초 만에 루프를 여닫을 수 있다. 실내 난기류를 줄이는 윈드캐처 시스템도 적용했다.

업계는 최근 페라리코리아의 달라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에는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한참 뒤에야 국내 고객들이 신차를 접할 수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국내 출시 시점이 눈에 띄게 빨라졌다. 한국 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행사와 맞춤형 브랜드 경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되는 분위기다.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사진=페라리코리아

현재 국내 판매 라인업은 아말피, 849 테스타로사, 푸로산게 등을 포함해 9종 수준까지 확대됐다. 일반적으로 소수 차종만 운영하는 슈퍼카 브랜드 특성을 고려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라는 평가다.

특히 페라리는 스포츠카 중심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SUV인 푸로산게를 국내에 빠르게 도입했고, 고성능 PHEV 모델군 역시 적극 확대하고 있다. 단순 내연기관 슈퍼카 브랜드를 넘어 전동화 전환까지 동시에 추진하는 흐름으로 읽힌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과거 한국 시장이 일부 컬렉터 중심의 제한적 시장으로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아시아 핵심 시장 가운데 하나로 위상이 확연히 높아진 분위기"라며 "페라리가 한국 법인까지 설립한 이후 본사 차원에서도 국내 고객 경험과 신차 출시 일정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페라리코리아의 공격적인 신차 전략은 하반기 들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브랜드 역사상 첫 순수 전기차인 '루체'가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내연기관 중심의 전통적인 슈퍼카 감성을 전동화 시대에도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가 향후 페라리의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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