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이 고유의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 환경 개선부터 취약계층 보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회적 책임 이행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교육 현장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청년층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상생 금융의 지평을 넓히는 모습이다.
◇신한은행, 일본 현지 네트워크 활용해 충청권 관광 활성화 지원
신한은행은 14일 일본 도쿄 SBJ은행 본점에서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이 한국관광공사, 충북문화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충청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본 내 방한 수요를 겨냥해 SBJ은행의 고객 기반과 플랫폼을 활용, 충청권의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SBJ은행은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맛집, 여행 정보 등을 제공하는 '닛코리한일플랫폼'에서 충청권 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엔화 계좌에서 원화로 자동 환전 결제가 가능한 'SBJ트래블 K 데빗카드'를 연계해 관광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인다.
SBJ은행 관계자는 "관광과 금융을 연계한 협력을 통해 한·일 간 교류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한국교총과 '교권 보호 및 사회적 안전망 강화' MOU
한화손해보험은 스승의 날을 맞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와 교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사들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와 각종 법적 분쟁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교사들을 위한 휴식 제공 '힐링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교육 현장의 폭력 피해나 배상 책임에 대응하는 전용 보험 상품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대한변호사협회와 연계한 전문 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해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문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청년층 금융피해 선제 대응 세미나 개최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본점에서 전 자회사 소비자보호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급증하는 청년층 대상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과 불법 사금융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나선 배순영 한국소비자원 전문위원은 청년층 금융거래의 특성을 분석하고 금융사의 역할을 제시했다.
우리금융은 소비자보호를 경영의 핵심 요소로 확장하고,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 시의성 높은 주제로 대응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김미정 소비자보호부장은 "취약계층 보호를 통해 포용 금융 실천과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 영남대 신입생 대상 '금융사기 예방 특별교육' 실시
iM뱅크는 청년층의 금융 역량 제고를 위해 26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남대학교를 방문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지능화된 금융사기 수법과 실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구매 대행을 빙자해 계좌 입금액을 현금화하게 하는 '아르바이트 빙자형' 범죄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학생들의 주의를 환기했다.
iM뱅크 관계자는 "의심되면 즉시 전화를 끊는 등 명확한 예방 수칙을 널리 알려 청년들이 금융사기에 휘말리지 않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달리자' 서비스 개편…참여형 콘텐츠 강화
KB국민은행은 러닝(Running) 연계 서비스인 '달리자'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한 이 서비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랭킹, 챌린지, 크루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국내 러닝 코칭 플랫폼 '런데이' 앱(App)과의 연동을 지원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일상이 금융 혜택으로 연결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현대이엔지 '유망중소기업' 선정
BNK경남은행은 중장비용 부품가공 제조업체인 현대이엔지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현대이엔지는 정밀 절삭가공 자동화 기술과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우수 기술 기업이다.
BNK경남은행 임재문 부행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기업과 동반성장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제2회 전국사격대회' 개최
IBK기업은행은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제2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를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8일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기업은행은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비인기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정한 환경에서 최고의 경기가 펼쳐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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