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8000선 안착 시도, ‘30만 전자·200만 닉스’ 턱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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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8000선 안착 시도, ‘30만 전자·200만 닉스’ 턱밑

투데이신문 2026-05-14 16:0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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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에 마감했다. ⓒ투데이신문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에 마감했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코스피가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과 미국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장중 800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조167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놨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8378억원, 189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7990선까지 오르며 8000선 돌파를 재차 시도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 폭을 줄였다. 다만 7980선에 안착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쇼크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시장은 미·중 정상회담에 기대를 거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방중 이틀째인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특히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방중 일정에 합류하면서 첨단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판매 확대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57% 상승했다.

이날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4.23% 상승했으며, 장중 29만9500원을 터치하며 ‘30만 전자’를 목전에 뒀다. SK하이닉스는 0.30% 하락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지만, 장중 ‘200만닉스’를 돌파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스피 ‘1만피’ 가능성이 제기됐다. KB증권은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7500선에서 1만500선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그 중심에는 AI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919조원으로 추정되며, 전 세계 증시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1일 연말 코스피 목표치를 9750포인트로 상향하고, 강세장 1만2000포인트, 약세장 6000포인트를 각각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도 코스피 목표치를 강세장 기준 1만으로 제시했으며, 기본 시나리오와 약세장에서는 각각 9000, 6000을 전망하며 기존 목표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이 옵션 만기를 앞두고 거센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이 유입된 가운데 미국 반도체 지수 반등과 국내 반도체·2차전지주 강세로 코스피가 8000선에 접근했지만, 옵션 만기를 앞두고 외국인 순매도가 6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 머문 반면, 최근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가 30만원에 근접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로봇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차에서 LG전자와 LG씨엔에스로 수급이 이동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특징주로는 전날 강세를 보였던 현대차가 이날 0.28% 상승에 그쳤다. 반면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 기대감에 LG전자와 LG씨엔에스는 각각 13.38%, 17.14%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16포인트(+1.20%) 오른 1191.0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2억원, 58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48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알테오젠은 파트너사 머크(MSD)가 할로자임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특허 무효 판결이 나온 영향으로 8.76% 상승하며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다. 특징주로는 폴레드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491.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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