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어르신과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기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돕는 ‘맞춤형 돌봄 AIP(Aging in Place, 거주지 노후 거주) 코디네이터’를 현장에 본격 투입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전담 인력 8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AIP 코디네이터’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세밀하게 파악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연결하는 맞춤형 돌봄설계자 역할을 담당한다.
코디네이터 6명은 19개 행정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눠 65세 이상 주민들을 집중 지원하고 나머지 2명은 지체·뇌병변 등 심한 장애를 가진 고령 장애인 등을 전담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분야를 체크하면‘통합지원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고, 코디네이터가 현장에 투입돼 욕구 파악과 서비스 연계 등을 돕는다.
특히 코디네이터는 기존 대상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모니터링하는 역할도 병행해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서 대면하기 어려운 돌봄의 빈틈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경기도 ‘365 안심 링크 프로젝트’의 일환인 만큼, 방문돌봄주치의·일상복귀 돌봄집 등 5대 핵심 사업과 연계해 촘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사업 시작에 맞춰 홍보물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신청 추이와 운영 효과를 분석해 예산 증액 및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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