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새마을운동, 박정희 전 대통령 시작…지금도 유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李대통령 "새마을운동, 박정희 전 대통령 시작…지금도 유용"

연합뉴스 2026-05-14 15:51:05 신고

3줄요약

성남 새마을운동중앙회 방문…진보 진영 대통령으로는 처음

"농업지원 등 국제봉사 활동 대폭 확대해야…저개발국에 도움"

"단체, 정치인 쫓아다니면 무시당해…휘둘리지 말고 본분 충실"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성남=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새마을운동은 산업화시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문화와 경제, 사회적 환경 개선을 위해 시작해 상당히 큰 성과를 거둔 운동이고, 지금 시대에도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가진 현장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근대화의 역사 속에서 정말로 큰 역할을 해냈고 지금도 사회봉사 활동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진보 진영 출신의 대통령이 새마을운동중앙회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온 세상 모든 일이 상식과 합리에 기초하면 좋겠다"며 "네 편, 내 편이나 이념·가치도 중요하지만 공적 영역에선 그러지 않아야 하고 객관적 기준에 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모든 일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민간 단체로는 처음 새마을회에 방문했는데 역사에 없는 일이라고 하더라. 생색 좀 내자는 것"이라고 말하고, "기초 지방정부는 새마을회가 없으면 사회봉사 활동 공식 행사를 잘 치르기 어렵다. 그만큼 역할이 크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새마을회가 국제 봉사활동으로 농업 지원활동을 많이 하는데, 여러분을 보자고 한 이유는 이 부분을 대폭 확대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대외원조 지원 사업을 많이 하는데, 해당 나라에 새마을운동을 전수하면 도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국제사회에서 일정한 책임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론 국내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기는 하지만 그것은 그것대로 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혜택을 보는 만큼 지원하고 봉사하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전 세계 순방을 다니다 보니, 저개발국 등에도 새마을운동 같은 게 있었으면 참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우리의 경험을 나눠줘서 그 나라의 환경이 개선되면 국가 간 관계도 좋아지고 세계 보편의 인권과 환경을 더 낫게 만들 수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성남시장 출신인 이 대통령은 행사에서 "새마을중앙회는 성남 시장할 때도 가끔 와봤는데 여러분을 보니 친정집에 온 것처럼 마음이 푸근하다"고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취임하고 (이곳에) 일찍 와보고 싶었는데 너무 편파적이라고 할까 봐 좀 미뤄놨다가 지금 왔다"며 "제가 성남시장을 할 때도 새마을 회원과 지도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도 언급했다.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성남=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훈식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 김광림 회장, 윤호중 행안부 장관. 2026.5.1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단체에 정치 중립을 지키되 본분에 충실할 것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때 새마을회 등 소위 관변단체 임원진에 처음 드린 말씀이 단체는 본연의 역할을 잘하는 게 좋고 누구 편도 들지 말고 정치 쪽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자꾸 이리저리, 정치적 이유로 몰려다니면 존중받지 못한다"며 "정치인들이 (단체가 자신을) 잘 따라다니면 좋아할 것 같은데 사실 무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당히 자기 역할을 하고 국민에 좋은 평가를 받아 회원 조직을 늘리고 존경받으면 정치인들이 쫓아다닌다"며 "'뭐 하려고 열심히 봉사하며 쫓아다니냐,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지금도 다 그렇게 하시겠죠"라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지금보다 훨씬 존중받고 대우받아야 한다"며 "혹여 일각의 우려처럼 정치적으로 한쪽에 몰리면 무시당한다. 열심히 하고 왜 무시당하나. 당당하게 열심히 더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se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