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새마을 운동은) 지금 이 시대에도 매우 유용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새마을운동중앙회를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하고 일찍 와보고 싶었는데 너무 편파적이라고 할까봐 조금 미뤄놨다가 지금 오게 됐다”며 “제가 성남시장을 할 때도 새마을 회원 여러분, 지도자 여러분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새마을 운동이 대한민국 역사, 특히 근대화의 역사 속에서 정말로 큰 역할을 해냈고 지금도 사회 봉사활동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지 않느냐”며 “각 지방자치단체, 특히 기초 지방정부 측면에서는 새마을 조직이 없으면 사회 봉사활동 공식 행사를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 봉사활동으로) 농업 지원 활동도 많이 하시는데 이 부분을 대폭 확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가 대외 원조 지원사업도 많이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국가에 도움이 돼야 할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최대한의 효율을 내는 방법이 뭘까 생각해보니 새마을 운동을 전수해 주면 참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을 할 때 단체는 단체 본연의 역할을 잘하는 게 어떨까. 내 편도 들지 말고 누구의 편도 들지 말고, 소위 말하는 정치 쪽에 휘둘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리저리 정치적 이유로 몰려 다니면 사실 존중받지 못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온 세상 모든 일이 상식과 합리에 기초하면 좋겠다”며 “네 편, 내 편이나 이념과 가치도 중요한데 공적 영역에서는 그러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객관적 기준에 의해서 공정하게, 투명하게, 모든 일이 이뤄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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