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스티안 사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인류 최초로 마라톤 2시간의 벽을 깬 사바스티안 사웨(31, 케냐)가 오는 9월 베를린 마라톤에 출전한다. 기록 단축이 예상된다.
베를린 마라톤 대회 조직위원회는 사웨가 오는 9월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베를린 마라톤에 출전해 다시 한번 세계신기록 경신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14일 전했다.
이에 대해 사웨는 “나는 런던 마라톤에서 2시간의 벽을 깬 뒤에도 열심히 준비했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최대한 빠르게 달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웨는 지난달 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에서 42.195km 풀코스를 1시간 59분 30초에 완주하며 우승했다
이는 켈빈 키프턴이 지난 2023년 10월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기존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1분 5초 앞당기며 인류 최초로 2시간의 벽을 깨뜨렸다.
꿈의 ‘서브2(마라톤 풀코스 2시간 이내 완주)’ 탄생한 것. 이제 사웨는 9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기록 단축에 도전한다.
베를린 마라톤은 코스가 평탄하고 코너가 적기 때문에 세계기록이 자주 나오는 대회로 유명하다. 이에 1998년 이후 무려 9차례 세계기록이 탄생했다.
사웨는 지난해 베를린 마라톤에서 우승한 바 있다. 사웨는 당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2시간 02분 16초로 일본의 아카사키 아키라를 약 4분 차이로 제친 바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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