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력시장 연결고리 만든 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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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력시장 연결고리 만든 남동발전

직썰 2026-05-14 14:1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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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과 지탑스 관계자들이 서울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한-베 산업·무역·에너지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과 지탑스 관계자들이 서울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한-베 산업·무역·에너지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직썰 / 박정우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발전 기자재 전문 무역상사 지탑스(G-TOPS)와 함께 베트남 에너지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국내 중소기업의 발전 기자재 수출과 현지 전력 인프라 사업 연계를 동시에 추진하는 상생형 협력 모델이다.

13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남동발전과 지탑스는 지난 12일 서울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베트남 무역대표부와 함께 ‘한-베 산업·무역·에너지 협력 플랫폼’ 출범식을 열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베트남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간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탄소중립과 전력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 중인 베트남 시장 수요에 맞춰 국내 발전 기술과 기자재를 연계 공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남동발전은 발전 운영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고 지탑스는 해외 영업망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개척과 사업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고효율 발전 기자재를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공급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또 베트남 시장뿐 아니라 제3국 공동 진출 방안도 검토하면서 장기적인 에너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중소기업 해외 판로 확대 기대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한-베 정부 간 산업·에너지 협력 논의를 계기로 구체화됐다. 남동발전과 지탑스는 당시 무역사절단 활동 등을 통해 현지 정부 및 기관과 접촉을 이어왔으며 이후 실무 협의를 거쳐 공식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지탑스는 남동발전과 국내 중소기업 13개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발전 기자재 전문 무역상사다. 발전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 플랫폼에서도 현지 파트너십 구축과 사업 발굴 역할을 맡는다.

조영혁 직무대행은 “이번 협력 플랫폼이 양국 산업과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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