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예능 ‘언더커버 셰프’는 스타 셰프들이 자신의 요리 인생에 영향을 준 나라의 현지 식당에 ‘주방 막내’로 위장 취업해 히든 미션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계급장을 내려놓은 채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는 셰프들의 생존기를 담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1회 예고 영상에는 각기 다른 나라의 주방에서 혹독한 첫날을 보내는 샘킴, 정지선, 권성준 모습이 담긴다. 이탈리아 파르마에 잠입한 샘킴은 ‘전직 농부’라는 가짜 신분으로 현지 식당에 들어가지만, 주방 한구석에서 허둥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바쁜 주방 속에서 “뭐라도 할 게 있을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묻지만 돌아오는 건 단호한 “NO”뿐. 세계적인 셰프의 굴욕적인 막내 생활이 흥미를 끌어올린다.
중국 청두로 향한 정지선은 ‘전직 복싱 선수’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면접까지 통과해 주방에 입성한다. 그러나 현지 식재료의 강렬한 비주얼과 매운맛 앞에서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개구리 재료를 보고 비명을 지르는 모습은 ‘중식 여왕’의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웃음을 더한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전직 야구선수’로 위장한 권성준 역시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는다. 요리 서바이벌에서 정교한 실력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감자 손질에서 허당 매력을 드러낸다. 숭덩숭덩 감자를 깎는 모습에 현지 선배는 “감자는 이렇게 깎는 거야!”라며 호통을 치고, 권성준은 쏟아지는 이탈리아어 잔소리 속에서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이들의 정체를 숨기는 일도 쉽지 않다. 몸에 밴 셰프 본능이 무심코 드러나면서 현지 동료들 의심을 사기 시작한다. 전문가급 칼질과 요리 스킬에 동료들은 “식당에서 일해본 적 있냐”라고 날카롭게 묻고, 발각 위기 속 긴장감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끊임없이 펼쳐진다”라며 “밑바닥부터 시작해 단 5일 안에 주방의 최정점에 도전하는 셰프들의 성장과 생존기가 신선한 재미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언더커버 셰프’는 21일 저녁 8시 40분 처음 시청자를 찾는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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