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측 "캠프 관계자 통해 이미 지불…법적 문제 없어"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강원교육감 선거에 도전한 A 후보가 지역 유세 중 무료로 숙소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4일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후보는 지난달 21일 영동지역에서 평일 요금 30만원, 주말 요금 175만원짜리 풀빌라를 무료로 이용했다"며 "이후 이것이 문제가 되니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회유하는 내용이 녹취에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며, 고발이나 공개 질의를 통해서 계속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의혹에 관해 A 후보는 "숙박 당일 캠프 관계자가 업소 사장에게 요금 20만원을 지불했다"며 "다음날 내가 캠프 관계자에게 현금으로 그 돈을 줬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제보받은 녹취록에 따르면 A 후보 캠프 관계자와 영동지역 캠프 관계자는 숙박을 두고 "비용의 문제는 하나도 없어"라는 내용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A 후보는 "전체적인 녹취를 보면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이 이어졌다"고 반박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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