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미셸 강 회장이 운영하는 리옹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대회에 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
영국 '텔래그래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리옹은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 가운데 랑스와 최종전에서 승리를 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에 나간다. UCL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할 수 있지만 UEFA 제재를 준수하지 못해 진출권 박탈 위기에 내몰렸다"라고 전했다.
리옹은 지난 시즌 강등 위기를 겪었다. 리옹은 프랑스 리그앙 대표 명문이다. 2001-02시즌부터 리그앙 7연패를 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떠오르기 이전에 리그앙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었다. 꾸준히 성적을 내던 리옹은 재정 위기를 맞았다. DNCG(국가재정관리감독기구)는 재정 부실에 시달리는 리옹을 보고 최종 평가를 내려 강등을 결정했다. DNCG는 수차례 경고를 했고 존 텍스터 회장을 비롯해 리옹 수뇌부는 재정 개선을 위해 노력을 했지만 요건을 채우지 못해 강등 조치가 됐다.
존 텍스터 회장이 떠나고 독일인 CEO 미하엘 겔링거와 한국계 미국인 미셀 강이 회장직을 맡았다. 미셸 강 회장은 잔류를 이끌었다. 항소에 성공했다. DNCG의 항소 위원회는 법원 결정을 뒤엎고 제안된 리옹의 예산에 대한 급여, 이적료를 통제하기로 했고 라얀 셰르키 등 핵심 선수들을 맨체스터 시티에 팔아 자금을 확보했다. 긴급 조치 속 리옹은 리그앙에 남아 올 시즌 상위권에 올라 UEFA 대회 복귀를 노렸다. 1경기 남은 현재, 순위는 4위다.
재정 문제가 또 발목을 잡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리옹 구단주 측이 작년 7월까지 6,000만 유로를 투입하고 10월까지 지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UEFA와 합의 내용에 있는데 이행하지 않았다. 목표치에 얼마나 미달했는지를 보며 UEFA 대회 퇴출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리옹은 추가 손실로 인해 여전히 재정 위기 속에 있다. 리옹은 장부 외 거래 사실과 미셸 강 회상의 긴축 재정 프로그램을 들며 UEFA를 설득하려고 한다. 리옹은 또 일단 선수 매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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