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회장이 서울 한남동 주택을 255억 원에 매각했다.
이 주택은 정 회장이 지난 2018년 9월 어머니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으로부터 161억 원에 매입한 단독주택이다.
당초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이 주택을 소유했다가 2013년 이 총괄회장이 130억 원에 매입, 5년간 보유하다가 들인 정용진 회장에게 매각했다.
지난해까지 23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자택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정회장은 한남동 주택 매각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직전에 완료, 다주택 보유로 인한 양도세 절세 목적으로 매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회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단독주택과 한남동 주택을 보유해 왔으며, 한남동 주택은 지난 6일 부영주택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부터 집을 팔 때 최고 82.5%에 달하는 양도소득세 부과로 해당 주택을 255억 원에 매각할 경우, 주택 양도차익 94억 원에 대한 양도세 약 60억 원을 내야 하는데 유예 기간 중 매각함으로써 약 24억 원가량의 세금을 줄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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