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정원오 "과거 폭행 피해자에 분명 사과…언제든 재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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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정원오 "과거 폭행 피해자에 분명 사과…언제든 재사과"

아주경제 2026-05-14 13:5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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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서 패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서 패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4일 과거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당시 피해자에게 분명히 사과했다면서 필요하면 다시 사과의 뜻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포럼'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피해자 측이 사과받은 적이 없다는 주장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도 오랜 세월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기억이 없으시다고 하는 거 같다"면서 "당시 분명히 사과했지만, 언제든지 사과의 마음이고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당시 서울양천구의회 속기록을 근거로 폭행 사건 배경이 정치적 견해 차이가 아니라는 국민의힘 주장에는 "속기록에 나온 구의원 발언이 대한민국 공식 법원의 판결문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당시 언론에 나온 5개 기자를 확인해도 (다툼의 이유) 명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지난 일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깊이 사과드리고, 심려를 끼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양천구의회 속기록을 근거로 1995년 정 후보의 폭행 사건은 카페 주인에게 여종업원과 외박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발생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정치적 견해 차이로 다퉜다는 정 후보 측 설명과 배치되는 주장이다. 같은 당 주진우 의원은 이날 폭행 사건의 피해자 음성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를 공개했다. 녹취에 등장한 인물은 "5·18 때문에 논쟁을 한다든가 그 이후에 사과를 받았다는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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