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서해 최북단 의료 취약지인 백령도를 찾아 원격의료협진과 닥터헬기 운영 등 응급 이송 및 진료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정수 공공의료본부장을 비롯해 임용수 응급의료센터 교수, 송한별 권역외상센터 교수, 이후석 진료협력센터 팀장, 김형주 항공운항팀 응급구조사 등이 방문단으로 참여했다.
방문단은 이두익 병원장 등 백령병원 의료진과 만나 응급 상황에서의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백령병원에서 응급환자가 생기면 환자 상태와 영상 자료를 원격 화상 시스템으로 의료진 간 협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
이번 방문에서 양 병원은 원격의료협진 시스템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상호 논의했다. 또 도서 지역 원격의료협진 매뉴얼 교육을 통해 시스템 활용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양 병원은 닥터헬기 운영과 진료협력센터를 활용한 의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공·권역 의료협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응급·외상·공공의료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1995년부터 백령병원과 인연을 이어왔으며, 닥터헬기와 원격협진 시스템을 포함해 도서 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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