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인도의 유력 호텔 솔루션 기업을 인수하며 전 세계 호스피탈리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야놀자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멤버사인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YCS)은 14일 “인도 기반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전문 기업 ‘인키(InnKey)’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글로벌 대형 호텔 체인을 타깃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인키는 프런트 오피스부터 식음료(F&B), 재무 관리, 고객 경험 관리까지 호텔 운영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제공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더 펀(The Fern), 프라이드(Pride) 등 주요 호텔 그룹의 500여 개 사업장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적 신뢰도를 쌓아왔다.
YCS는 이번 인수를 통해 중소형 숙박시설부터 글로벌 대규모 호텔 체인까지 아우르는 ‘풀 스택(Full-stack)’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특히 중대형 호텔 그룹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경험의 혁신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나아가 야놀자 그룹은 인키가 보유한 인프라에 자사의 강점인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호텔 운영 자동화를 앞당길 방침이다. 예약부터 응대까지 전 과정에 지능형 운영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차세대 호스피탈리티 운영 체계를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이준영 야놀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는 “AI 기술을 호텔 운영 전반에 이식해 혁신을 일구고 있다”며 “현장 인력들이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 향상이라는 본연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동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야놀자는 호텔 운영 자동화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해 지난해 SK쉴더스, 지키미와 MOU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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