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없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이 4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 위치한 볼라르트 들렐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리그앙 33라운드에서 랑스를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앙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G는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이었다.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주앙 네베스 등을 선발로 내보내고 세니 마율루를 우측 풀백으로 활용하는 등 부분 로테이션도 썼다. 전반 29분 흐비차 선제골로 PSG는 1-0으로 앞서갔다. 랑스 공세에도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선방으로 버텨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비티냐가 교체 출전했고 파비안 루이스에 이어 곤살루 하무스 등을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브라힘 음바예 쐐기골로 2-0으로 이긴 PSG는 리그앙 우승을 확정했다.
이강인은 부상으로 빠졌다. PSG는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지난 브레스트전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입었다. 향후 며칠 동안은 실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이강인이 빠졌지만 PSG는 우승을 차지하면서 4시즌 연속 우승에 통산 14회 우승을 해내면서 트로피를 들게 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부임 후 전 시즌 리그앙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PSG에서 리그앙 우승을 3번했다. 가장 힘들고 값진 우승이었다. 부상자도 많았고 쉬지도 못했다. 여러모로 어려웠는데 잘 대처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부터 우리가 리그앙 챔피언이 될 거라고 99.9% 확신했다. 오늘 확정했고 축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PSG는 아스널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PSG는 이번에도 우승을 해내면서 역사적인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강인이 부상 회복을 해 명단에 포함되고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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