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멧돼지나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해 진행한 ‘2026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의 지원 대상자 1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신청 건에 대해 농경지 현장 실사와 부서 자체 평가,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선정된 17명은 모두 ‘철망 울타리’ 설치를 지원받게 된다. 보조금은 설치 비용의 60% 범위 내에서 최대 200m까지, 1인당 약 400만 원 한도로 지원되며 나머지 40%는 농가가 부담한다.
평가 과정에서는 관내 토지 소유 여부와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이내 지역 여부 등이 주요 지표로 활용됐으며,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파주시 거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조윤옥 파주시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는 농민들의 땀방울이 서린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실질적인 예방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농업인들의 근심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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