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1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도내 18개 시·군, 22개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후보 등록 첫날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는 진보당 전희영 후보가 가장 먼저 경남도선관위를 찾아 등록을 마쳤으며, 이어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도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전희영 후보는 등록 후 “경남은 도정 책임자가 바뀌었지만 ‘부자 경남, 가난한 도민’이라는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새로운 경남을 위해 첫 여성 도지사가 되어 도민들에게 힘이 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진보당은 중앙당과 경남도당 차원에서 선거 연대를 제안해 왔다”며 “내란 세력 청산이라는 민심을 받들기 위한 연대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박완수 후보는 “민선 8기 4년 동안 오직 경남과 도민을 위해 일해 왔고, 그 성과는 각종 지표로 증명되고 있다”며 “경남의 미래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도민들께 상세히 설명드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더 낮은 자세로 듣겠다”며 “도민 기대와 요구를 민선 9기 공약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이날 오후 후보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역 선출직 공무원은 총 360명이다. 도지사와 교육감 각 1명을 비롯해 시장·군수 18명, 도의원 68명, 시·군의원 272명을 선출한다.
후보 등록 이후에도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까지는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명함 배부 등 제한된 선거운동만 가능하며, 거리 유세와 공개 연설 등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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