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시스트 좀 받아보자! 손흥민 또 도우미 역할만 하다 무득점, 팀은 깊은 수렁 속으로… 세인트루이스전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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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시스트 좀 받아보자! 손흥민 또 도우미 역할만 하다 무득점, 팀은 깊은 수렁 속으로… 세인트루이스전 어땠나

풋볼리스트 2026-05-14 11:39:50 신고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로스앤젤레스FC는 시즌을 치르면서 손흥민 활용법을 찾기는커녕 갈수록 잊어버리는 듯 보인다.

14(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시티 파크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13라운드를 치른 로스앤젤레스FC가 세인트루이스시티에 1-2로 패배했다. 손흥민과 정상빈의 코리안 더비였다.

LAFC는 앞선 2경기에서 단 1득점 연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3경기 동안 2득점 10실점으로 심각한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바로 전 경기였던 휴스턴다이나모전에 비해 나아진 건 드니 부앙가의 복귀였다. ‘흥부 듀오가 재가동됐으니 한결 나은 공격력을 보여야 했다.

그러나 손흥민에게 슛 기회가 아예 안 주어지다시피 하는 양상은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뿐 아니라 팀 전체의 공격이 매우 답답했다. 빠른 선수를 살려주는 전진 패스, 측면에 있는 선수에게 드리블 기회를 열어주는 전환 패스가 모두 없었다. 좁은 공간에서의 패스 연결도 형편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전반 18분 부앙가의 드리블 후 흘러나온 공을 잡아 상대 문전에서 수비에 둘러싸인 채 공을 지켰다. 그러나 한 명 제치고 슛하려는 순간 두 번째 수비가 각도를 막아서니 슛을 날릴 수 없었다. 결국 손흥민이 뒤로 준 공을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중거리 슛으로 이어갔는데, 이게 팀의 첫 슛이었다.

하도 손흥민의 슛을 만들기 힘들다 보니 전반 2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골대에서 먼 손흥민의 발리슛 기회를 만들어주는 패턴까지 시도했다. 그러나 이 공격조차 간파 당해 공을 받지도 못했다.

전반 44분에야 나온 LAFC의 첫 유효슛이 손흥민의 개인기량에서 나왔다. 약간 먼 곳에서 공을 잡고 슬쩍 각도를 연 뒤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는데, 선방에 막혔다. 바로 이어진 상황에서 손흥민의 슛이 수비 몸에 맞았다. 곧바로 문전 투입까지 됐는데 라포소의 슛이 떴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오른발 프리킥이 날카로웠다. 헤딩하기 딱 좋은 궤적으로 날아가 타파리의 머리에 도달했지만 헤딩슛이 골대 위로 떴다.

동료들이 손흥민에게 만들어주는 득점 기회의 질은 이날도 형편 없었다. 후반 2분 정말 가끔 나오는 LAFC의 속공 기회가 생겼는데, 틸먼이 먼 거리를 잘 드리블해 올라갔건만 손흥민에게 스루패스한다는 게 황당하게 골키퍼에게 안겨주고 말았다.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데니 부앙가와 손흥민(이상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데니 부앙가와 손흥민(이상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부진은 상대 세인트루이스가 기대 이상으로 좋은 패스연결을 보여주는 것과 대조적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공 상황에서 패스를 순환시키다 LAFC 수비의 빈틈을 만들어내고 그리로 패스를 찔러넣는 공격이 가능한 팀이었다. 선제골도 의도성 있고 짜임새 있는 좌우 전환 공격에서 나왔지, 우발적인 실수에서 나온 게 아니었다. 선제골을 넣은 뒤 웅크리고 있던 세인트루이스가 후반전 추가골까지 만들며 점수차를 벌렸다.

LAFC는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교체 투입한 뒤 그의 스피드와 문전 쇄도를 통해 한 골을 만드는 데 그쳤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슛 2, 키 패스 4, 드리블 성공 2회를 기록했다. 전반전에 슛 2개를 날리고 후반전은 하나도 시도하지 못한 것이 특히 아쉬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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